서울지역 10월 29일 마지막 유니티 로드쇼가 개최 되었다.
기존에 대전 지역을 신청했지만, 학교 중요한 알고리즘 시험이 겹쳐있어 아쉽게 참석하지 못했었고,
그리하여, 유니티 관계자분께 따로 전화를 드려 알아보니 오프라인 접수도 받는다고 했다.
그동안 학교에 아직까지 게임개발 쪽에 흥미가있고 공부하는 학우는 찾지 못하여, 혼자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정확히 말하면, 기간도 짧지만 엔진에 대한 정보나 모르고 있는 사실들이 너무 많아, 책으로 공부하기에는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아는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로드쇼에서 제공하는 정보들 중에는 유익한 것들이 많이 있었다.
□ 유니티 VR관련 내용
을 요약하자면
처음에 인상 깊었던점은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Unity Editor 였다. 위 동영상은 현재 구현된것이 아닌 예시적인 화면이다.
마우스와 알트키를 누르면서도 헷갈리고 3d 게임 제작시 화면에 비추는 거리나 회전 등을 조절하는 것과 같은 불편하다고
생각했지만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고 여겼던것이 앞으로는
사용자를 배려한 개발환경이 개선 된다는점이 장벽을 좀더 낮추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위 아래 나온사진들은 현재 VR이 풀어야할 숙제인 '멀미' 였다. 유저는 VR기기를 착용하고, 게임 플레이시 정보를
시각으로만 받아들인다. 그렇게되면 몸은 가만히있지만 눈으로 받아들이는 정보에는 이미 신체내 위치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이나, 회전감각을 담당하는 반고리관과 같은 몸의 균형을 처리하는 감각기관에서의 부조화가 생길 수 있어
멀미가 발생한다는 것이다.(멀미를 느끼지 않는 임계치 : 초당 4m/s 이하 움직임, 회전 각도 초당 7도 이하)
이 외에 여러 극복해야할 과제들이 많이 있다.
□ 유니티 AR관련 내용
증강현실 관련 가구앱 개발자 께서 유니티를 활용하여 만든 증강현실 앱을 소개했다.
간단히 요약하면, 실제 가구를 각 개인의 공간에 배치를 하지 않고 가상으로 배치를 해보면서 사이즈나 다양한 인테리어를
고려해볼수 있는 편리한 앱이다.
개인 개발자들도 유니티를 이용하여 증강현실 관련 개발자들도
비용이 저렴하고 빠르게 제작할수 있는 적합한 서비스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증간현실 관련 핵심적인 기술과 필요 지식들에대한 베이스를 설명하고 새로 증강현실 관련 분야에 뛰어드는 개발자들이
고려할 사항들에 대해서도 주의깊게 지적 해주었다.
□ 유니티 에듀케이이션 사업 프로그램 소개
유니티에서 시행하고있는 교육 사업들에대해 설명을 들었는데 유니티 자습서 외에
올해 11월말부터 한국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유니티 자격증을 소개 해주었다.
외국에선 한국보다 먼저 시행 되었고 북미에서는 일부 인정해주는 기업이나 교육기관등이 있었다.
사실, 여기서 질문을 하나 던져 티셔츠와 열쇠고리 같은 소정의 상품을 받긴 했었다
내 질문은 과연 이 자격증이 우리나라에서 앞으로 쭉 시행된다면, 인정해주는 게임 업체나 다른 기관들이 있을까 라는
질문이였다. 아직 까지는 국내에서 인정해주는 업계는 없고 향후 교육사업을 확장시켜 발전시킬 거라는 답이였지만,
짧게 2~3년내에는 큰 결과는 없어 보일거라 생각해서 올해 취득할 생각을 잠시 접어 두었다.
정말 N사 X사 R사 등 국내 지사 기업이 있는 해외기업 뿐만아니라, 국내 게임업계에서도 하루 빨리 인정해주고 가산점제가
주어지는 날이 와서 게임업계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도 새로운 기회와 유니티가 지금보다 더 대중화 될 수있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다.
□ 유니티 ads / 구글 애드몹
이번에 가장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차례였다.
나도 지금은 바쁘다는 핑계로 게임을 줄였지만, 여전히 게임을 사랑하는 유저이자 미래 개발자로서
여러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해본 사람이고 하이랭커, 스코어를 찍은 게임도 몇 된다.
초기에는 게임에 광고가 게임성을 해치는 일이 자자했다. 유저 입장에서도 몰입도가 떨어졌고, 심지어 과도한 광고로인해
그 시기 게임이 요즘 게임답지 못하고 재미가 떨어진다는 평가도 많이했다. 하지만, 게임성을 해치지 않고 비즈니스 모델을
융화시킨 게임들이 등장하였고 퍼블리싱 에서도 수익화 구조를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과
인디 게임 개발자들도 수익을 형성 할 수있는 비법들을 소개 했다.
뿐만 아니라, 유니티 서비스를 이용하여 시간대 별로 광고 시청 통계를 통해 개발자들도 쉽게 가시화된 자료로
확인이 가능하다. 광고별 금액도 다르고 옵션적인 부분이라 어떤 시기에 어떤 단계에 광고를 넣을지는 개발자의 몫이다.
그 또한 서비스를 유용히 잘 이용하면 혼자서도 퍼블리싱 하여 수익화 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다.
유니티 코리아에서 특별한 몇가지 비법도 제시했는데, 이 또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오랜시간 접해본 나로서
상당히 매혹적인 내용들이 많았다. 이번 로드쇼에서 구글 애드몹과 함께 유니티 애즈 서비스에 대해 알게 되어 기쁘다.
□ 유니티 분석
- 그 다음으로 내가 모르고 있었던 unity analytics
사실 대부분의 개발자들이 많은 게임들을 해봤을 것이다. 그런데, 정작 자신이 만들고 있는 게임을 전문 게임 테스터가
존재하지 않는 인디 개발자나 대학생들이 소수의 플레이 후기나, 자신들의 생각만으로 게임에 대한 분석을 전반적으로
끝낼 수 있을까? 물론, 만들면서 고려할 사항이기도 하지만, 게임을 내놓고, 후기와 리뷰, 개선점이나 유저 수 결제금액
등등 과 같은 다른 운영적인 고려사항까지도 다 할수 없을것이다.(인력이 부족하다면)
이런점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줄 수 있는 서비스가 unity anlytics 일것이라 생각한다.
아침에 로드쇼 입장전에도 팜플렛을 받은적이있다.
지금 등록하시고 anlytics pro를 사용하라는 게임을 위해 제작된 분석기였다.
특징적인건 SDK연동이 필요없고 다양한 플랫폼 지원이되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심지어 유니티 엔진내에서 쉽게 구현 가능하고 깔끔하고 이해가 쉽다는점이다.
잠시 말을 덧붙이자면 SDK에 꽤 의존적인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같은경우는 무게가 상당히 무겁다. SDK가 그중 한 몫을 하는점
이지만, 게임개발에 특화된 분석기는 개발자 입장을 고려하고 배려한 서비스가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 anlytics의 히트맵
예시적으로 anlytics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히트맵도 꽤 인상적인 부분이였는데
데이터를 시각화 시켜 정말 알아보기 쉽게 해놨다는것이다. 저쪽 빨간 부분은 유저가 많이 이동하거나 밀집해있는 공간을
말하고, 초록 파랑색에 가까운 부분은 상대적으로 훨씬 적은 경로(동선) 특정 커스텀 이벤트 라고 설명하셨다.
□ 아쉬운 점.
- 개인적으로 로드쇼에 다녀와서 10에 9은 꽤 만족스러운 정보를 얻었고, 동기부여도 되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면 Tizen이라는 (누군가는 써보았을 너무 느리고 저렴한 값을 하는 스마트폰 OS made in 삼성)
OS를 유니티 로드쇼에서 보게되었는데, 삼성의 바다가 망하고? 녹아들어 새로 나온 Tizen 광고를 보는 듯 했다.
시간이 조금 오버 된점도 있지만 개인적인 흥미와 관련 없는 홍보 였다.
그리고 핸드폰 베터리가 다 되어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보조 베터리를 받지 못한것도 아쉬움...ㅠㅠ)
아두이노와 유니티를 접목시켜 제어를 할 수 있는 아두니티(Ardunity)는 꽤 재밌는 주제였지만 사진을 찍지 못하였다.
아두이노를 조금 공부했고 다양한 센서와 코드로 몇가지 이론적인 실습과 응용 실습을 해본 나로서,
아두니티를 이용하여 꽤 재미있는 VR 게임기도 만들수 있을꺼란 생각도 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2017년 초부터 처음으로 유니티 코리아에서 인턴 경험을 제공한다고하는데 아직 2학년인 나로서
조금만 더 학교에 일찍 복학했을걸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 로드쇼는 무척 유용했던 시간이였고, 유니티에서 시행하는 컨퍼런스나 쇼 등이
제공이 될때 마다 기회를 만들어 참여 하고 싶다.
(아쉽게도 37번분께서 기계식 키보드 당첨됨 ㅋㅋ)
(이거는 밤에 학교랩실에 도착해 오프라인 유니티 종이 페이퍼 인형 이벤트에 참여하려고 올렸던 사진.
사은품으로 받은 나노블럭을 조립하여 올리는 사진이였는데 사진도 잘 찍고 글도 잘 써야겠다... 너무 이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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